※우울증 같은 병 때문에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사람들은 대상이 아니야. 할 수 있는데도 안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성한 글이야.
문제를 회피하고 그냥 살다보면 무의식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오히려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어※
이 글은 게으름에서 벗어나 열심히 산 적도 있고
누구보다도 게으르게 숨만 쉬고 살아본 적도 있는
사람이 작성한 글입니다.
공짜로 자기계발서 읽는다 생각하고
편하게 봐줘!ㅋㅋㅋ
1. 휴식이 도움된다고 생각하지 말자
늦게 일어나고
일어났어도 침대에서 뒹굴거리는걸
'휴식'이라며 자기합리화 하지 말자.
시간을 낭비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게으름을 멈출 수 없을거야.
오늘 늦게 일어나고 쓸데없는 짓으로 시간을 보내면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의미없는 하루가 될거야.
2.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곁에 두자. 곁에 없으면 그들이 쓴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자.
남들이 놀면 나도 놀아야할 것 같고
남들이 공부하면 나도 공부해야할 것 같은 기분 알아?
넌 진짜 열심히 한다. 나는 그렇게 안 살아~나는 놀기만해! 하는 사람이 동기부여를 줄까 아니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 동기부여를 줄까.
게으른 사람=정상인으로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을 보며 "왜 저렇게까지 독하게 살까" 한 적 있어?
오히려 하루 하루를 그냥 보내는게 이상한게 아닐까.
지나간 나날들은 돌아오지 않아.
열심히 사는게 진정한 행복이야.
3.싫어하는 사람을 떠올리자
날 무시하거나 괴롭히는 사람이 한명쯤은 있을거야.
그리고 살면서 그런 좆같은 사람은 계속해서 생길거야.
그런 인간들에게 주눅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자.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수 도 있겠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떳떳하고 당당할 수 있게 노력하자.
4. 현재 시각에 구속되지 말자
5시에 일어나고 싶었어.
하지만 5시에 알람이 울려서 눈을 뜨면
아직 깜깜하고 너무 이른시각이라 더 자야할 것 같았어. 그래서 다시 잤지.
내가 핸드폰 시계를 9시간 빠르게 해놓고 자봤어.
폰을 봤는데 오후 2시라니까 잠이 확 깨더라구. 그렇게 일어나서 씻고 운동하고 공부하러 갔어.
일찍 일어나니까 뿌듯하고 하루가 더 길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더라.
계속 시간을 빠르게 해놓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아서 다시 현재시각으로 맞춰놨어.
기상시간을 정했다면
변명하지말고 늦잠 잤을 때처럼 벌떡 일어나자.
5. '이번 딱 한번만'을 버리자
시작할거면 지금부터 시작해.
' 이번 딱 한번만 ' -> ' 이미 망했는데 다음부터 시작하자 ' -> ' 이번 딱 한번만 '
멈출 수 없이 반복 돼.
6. 게으름=자해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고 고통을 주는걸 자해라고 하잖아. 게으름도 일종의 자해같아.
일을 미루고 인생을 막 사는건 내게 피해를 주는 일이잖아.
먹는 동안 즐겁다고 건강한 음식 대신 피자 햄버거 튀김등을 먹고 귀찮다고 씻지않고 자고
시험이 코앞인데 공부 안하는거. 다 자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마약하는 사람들 보면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해 중독의 길을 걷는 미친놈들이라 생각이 들잖아.
현재의 쾌락을 위해 중요한 일들을 미루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잊기 위해 게임하기,몸에 나쁘고 맛있는 음식먹기,잠자기등에 중독되는 것도 다름 없이 위험해. 심각성을 잊지말자.
7. 얼마나 꾸준히 오래하는지에 초점을 두자
결과에만 매달리면 버티기가 힘들어.
이틀 외국어 공부를 했다고 원어민처럼 말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한시간 달렸다고 복근이 생기지도 않아.
몇년전에 2달동안 매일 운동하고 집에서 건강하게 요리해먹었는데 3kg밖에 안 빠진거야.
남들은 굶어서 일주일에 3kg를 뺀다는데 너무 절망적인거 있지. 그래서 그 뒤로부터 운동을 안했어.
몸에 나쁜 음식을 멀리하다보니 과자나 아이스크림같은거 먹고 싶지도 않았는데 그냥 사와서 우적우적 먹었어. (안 먹다보면 맛있는게 아니라 몸에 나쁜 맛이란걸 느끼게 되더라)
나중에와서 보니 몸무게가 중요한게 아니였어.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단을 지킬 때는 내가 대견스럽고 하루하루가 즐거웠는데
모든걸 놓아버리니 오히려 우울하더라.
원하는 결과를 못 얻어서 괴롭다고?
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아 이루고 싶은데 힘들다! 이루지 못해서 슬프다! 이런 생각들이 도움이 될까?
아니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해야할 것들은 우린 이미 다 알고있어. 실행하지 않는 것 뿐.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꿈은 이루게 돼있어.
쓸데 없는 하루가 모여서 인생이 된다.
이게 진리인거 같아.
우리가 무언가를 반복하면
그게 바로 나 자신이 되는거야.
8. 신나는 노래를 틀자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에 갇혀있지마.
기분전환에는 신나고 행복한 노래가 최고야.
(공부할 때 제외)
침대에서 나오기 싫을 때는 기분을 up 시키는
노래를 틀어놓자. 한결 움직이기 쉬울거야.
+어둡다면 밝게 불도 켜줘
9. 일단 해라
진짜 운동가기 싫은데..
공부하러 도서관가기 싫은데.
근데 막상가서 일단 하면 '오 할만한데? 좋은데?'라고 생각드는 경우가 많아.
그러고나면 뿌듯해서 계속 열심히 할 원동력도 생겨.
해보지 않고 싫어하지말자.
미리 겁먹지 말자.
처음부터 잘해냈던 사람은 없어.
모두 기초부터 시작하고 꾸준히 반복해서
지금 그 자리에 오른거야.
10. 귀찮음의 댓가는 크다
이닦기 귀찮아서 그냥 잤던 날.
세수하기 귀찮아서 그냥 잤던 날.
운동하기 귀찮아서 넘겼던 날.
이런 날들이 모여
충치가 생겨 이가 시리고
거울을 보니 트러블들이 엄청 나있고
체력이 너무 안 좋아져서 쉽게 피로해지는거야.
행운 또는 불행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일들이
사실은 내가 자초했던거지.
11. 눈에 보이지 않아도 문제가 생겨
아까 게으름을 자해에 비유했잖아.
귀찮고 입맛없다고 매일 라면을 먹고
스트레스 받았다고 술 마시고 담배를 펴.
바로 증상은 나타나지 않겠지.
증상이 눈에 보이면 이미
내 자신을 너무 학대했을 때거든.
12. 더 좋아지지 않았네가 아니라 더 나빠졌네
난 이대로 만족해!
지금 상태가 좋다고 노력을 안 하는건 말이 안돼.
전교 1등을 하는 학생들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선수들도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
노력을 하지 않겠다는건
지금 이대로 살겠다가 아니라
더욱 더 못난 내가 되겠다는거야.
13. 혼자는 힘들어
혼자서 해내는건 엄청난 의지력을 필요로해.
스터디를 들거나 학원을 다녀보자.
나는 내가 답도 없는 게으른 사람인줄 알았는데
학교나 학원을 다니며 단체생활을 할 땐
누구보다 성실하더라.
14 . 귀가 두꺼워져라
다른 사람 때문에 당신의 계획이
무너지는 일은 없도록 해.
달콤한 말로 꼬드겨도 넘어가지마.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당신 인생이야.
계속 휘둘리다가 나중에 정신차리고
엄청 후회하는 일이 올거야.
기준을 정해두고 선을 넘는 순간
바로 거절해.
그리고 내 기분을 잡쳐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게 하는 사람과는
대화 자체를 하지마.
15. 긍정적으로 살자
어떤 사람은
'내가 살던 날중 오늘이 가장 늙은 나이다' 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오늘이 앞으로 살 날중 가장 젊은 나이다' 라고 해.
또
'지금 시작하는게 가장 빠른거다' 라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이미 늦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
희망이 없으면 노력하고 싶어질까.
스트레스 주는건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 것만 바라보고 나아가자.
무슨일이 생겨도 좌절하지마.
과거에 지지 않을 현재를 만들어가자
16. 샤워하기
씻는건 어렵지 않지.
샤워를 하면 혈액순환이 돼서
온몸이 깨어나는 기분이야.
씻고나서 잠옷말고
제대로 된 복장을 갖춰입으면
하루를 시작하기 한결 쉬울거야!
아침에 일어나서 뭔가를 하기가 어렵다면
나는 제일 먼저 하는 활동으로 샤워를 추천할게.
뇌가 깨어나는 느낌이야.
17. 집에오자마자 할일을 끝내자.
아무리 힘들어도 오자마자 눕지마.
집에오면 힘이 풀리는거 이해해.
피곤하다고 집에오자마자 누워서 폰하면서
시간보내면 오히려 더 힘들어져.
씻고 옷 갈아입고 내일 가져가야 할 물건들을 준비해놔.
그 뒤 졸리면 바로 자면 되잖아?
집에 와서 폰한다고 피로가 풀리지않아.
남아있던 체력이 바닥나서 아무것도 못하게 돼.
18. 일어나자마자 침대 정리하자
침대 정리하는건 1분도 안 걸리지만 뿌듯함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게 해줘.
그리고 정리 후에는 침대에 올라가지마.
침대=자는 곳. 일어났는데도 침대에 있는다면 불면증이 올 수도 있어.
19. 악마보다는 천사한테 귀 기울이자
: 이닦기싫어. 안 닦을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 괜찮아. 다시 생각하면 돼.
나는 당신의 이가 썩어서 아프고 돈이 드는걸 원하지 않아.
지금 이를 닦아서 충치 예방도 하고 뿌듯함도 느끼고
입냄새도 없앨래! 이닦고 싶어!이 닦아야지~
20. 의지력이 부족할 때,미리 무언갈 해놓으면 편해
일찍 일어나고 싶다면 일찍 자.
사람마다 필요로 하는 수면 시간은 다르니까
만약 8시간을 자고 일어나야 개운하고,6시에 일어나고 싶다면 10시에 자는거야.
저녁 7시 이후로 먹고 싶지 않다면
그 전에 식사를 다 끝내고 이를 닦아야겠지.
잘 시간을 제외하고 침대에 눕고 싶지 않다면 침대 정리를 한 뒤 다시 눕지 못하게 위에 물건들을 올려놔.
폰 중독을 고치고 싶으면 불편하겠지만 폰을 집에 두고 독서실을 갈 수도 있어.
21.마지막
게으름을 한번에 없애줄 기적을 찾고 싶어?
널 한번에 바꿀 수 있는건
단 한가지 밖에 없어
바로 네 자신
아무리 다른 사람에게 힘들다고 불평해도
그들은 알아주지 않을거야.
ㅎㅎ 호칭 안써서 미안
뭔가 너!라고 해야지 더 와닿을거 같았어.
읽어줘서 고마워
+
건강하게 먹고 싶은 사람들
'과식의 종말'이라는 책 추천해.
많이 먹는 것에 초첨을 둔
책이 아니라 몸에 나쁜 음식에 대한 책이야.
이걸 읽으면 과자 햄버거 핫도그 같은 것들이
우리를 기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아니라
맛에 중독돼서 사 먹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걸 알 수 있어.
사람들이 사먹어야 돈을 버니까 아무리 몸에 나빠도 설탕 지방 잔뜩 넣고 식욕을 돋구기 위해 색소도 넣고 또 그런 과정이 얼마나 비위생적인지에 대한 책이야.
++ 띵댓 추가
+++
미루고 회피하거나 단기간의 만족을 위해 장기간의 행복을 포기하는 행위를 자해의 일종이라고 표현하고
회피하기 위해 우리가 중독되는 것들(게임,폰,술,담배,몸에 나쁜 음식등)이 마약의 일종이라고 표현했어.
담배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 담배도 마약이라고 할 수 있다" 라는 말이 흔히 쓰이잖아.
나도 그런 차원에서 쓴거야.
실제 마약은 돌이킬 수 없는 범죄고
자해는 자책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하루빨리 치료가 필요한 행위야.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어.
띵댓들
일단 하면 기분 좋아질거야
정신차리는 팁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지금 내가 해야하는건 뭐지?
내 자신에게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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