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INFP가 보는 매운맛 ESTP남자 이야기

(MBTI) INFP가 보는 매운맛 ESTP남자 이야기

estp에 대한 매운맛 요청이 있어서

이거 재밌겠다! 할 말도 많은데! 싶어서 댓글을 받자마자 작성해보는 ESTP 남자 매운맛 버전 이야기!

매운맛이기에 철저하게 장점은 빼고 단점만 적으려고 한다!

(*이해해주세요)

 

 

01. ESTP 남자 약아빠졌다.

약아빠졌다...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음...

약아빠졌다 외의 단어로 표현해보자고 한다면... 일진, 일진이 딱이겠다.

약한 사람을 무시하고 자신보다 능력이 없어 보이면 밟아버리는 성격.

ESTP 남자가 악의 없이 한 행동이라고 핑계를 대기도 하는데

정말 악의가 없었을까? 악의 없이 한 행동이면 더 놀랍고 악질적인 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막말과 즉흥적으로 불쾌한 행동을 잘함.

마음에 안 들면 속에 담아두질 않고 즉각적으로 자신의 부정적인 내면을 활발하게 들어냄.

연애 기간에도 자기 맘에 안 들면 갑자기 다혈질적으로 막 화를 내다가

막말을 퍼붓는데 정말 ㄹㅇ로 찐 막말이라 "세상에...! 어떻게 저런 말을...?" 하며 충격받아 쓰러질 정도다.

보통 감성적인 여성분들은 ESTP 남자의 화와 분노를 견뎌낼 수 있을까? 싶다.

 

 

 

 

02. ESTP 남자는 타협성 개노답 MBTI 삼 형제 중에서 대장을 맡고 있다.

ESTP 남자와 말싸움은 절대 하지 말라.

 

딱 저 만화에서 나오는 ESTP 남자의 대사 저 그대로다.

자존심도 높은데 자존감까지 쳐 높아 버려서 자존감 뿜 뿜으로 돌아버린 자다.

그래서 남이 말하는 말은 다 틀리고 자기 말이 다 옳다.

그나마 자신의 근거가 타당하면 그 말싸움을 들어나 보겠는데

그게 무논리일 경우에는 아주 환장한다.

찐으로 절대 ESTP 남자와 싸우지 말 것을 강하게 권한다.

내로남불로 표현할 수도 있겠다.

타당성, 근거가 하나도 없이 자기는 맞고 남은 안된다는 식.

연애를 하면 죽어나간다.

자기는 여사친과 연락을 해도 되지만 여자 친구는 남사친과 연락은 일절 하면 안 된다는 식.

그거에 대해 따지면 자기와 여사친은 정말 이성적으로 보지 않지만

여자 친구의 남사친은 여자 친구를 이성적으로 볼 것이라는 무논리로 대응한다.

그리고 어이없게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그냥 말싸움은 안 하는 게 좋다.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상대방의 약점에 대해 후벼 파는 말을 잘할 수 있는지 경이로울 지경이다.

 

 

 

 

03. ESTP 남자들은 남 눈치 안봄.

 

왜냐면 자신이 최고이기 때문에 남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음.

좋은 말로 말하자면 자기 자신에 대해 소신이 있는 거...?

정치인 하면 잘 맞을 성격이긴 하다.

ESTP 가 홍준표와 트럼프가 이 유형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성격인지 감이 오시려나...?

 

또 좋게 말하면 강강약약이다.

이들이 약한 자에게만 강한 게 아니다...

ㄹㅇ 강한 자들에게도 화를 낸다...

그냥 도른 자 성격....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치하면 끝장나게 잘할 듯

 

 

 

 

 

04 ESTP 남자는 앞뒤가 똑같다. 그리고 같이 놀면 재밌다.

 

뭐 INFJ처럼 속으로 음흉한 생각은 안 한다.

겉과 속이 똑같다.

싫으면 겉으로 싫음을 분명하게 표현하고

좋으면 누가 봐도 알정도로 좋은 감정을 표출해낸다.

이점은 완벽하게 INFJ와 ESTP가 다른 점이다.

 

아 사실은 ESTP가 앞뒤가 똑같다는 걸 설명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음흉하고 앞뒤가 다른 INFJ를 언급했는데

쓰고 보니깐 어,,,,? 둘이 완벽한 반대적인 유형이어서 좀 놀랬다... 전혀 의식하지 않고 글을 썼는데

그렇게 연결되는 거 보니 와... MBTI 만만세다! 유사과학은 무슨! 

 

ESTP 남자는 자기 사람은 확실하게 진짜로 잘 챙긴다.

정이 많다.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유머러스하다.

그래서 인기가 많아 보이기도 한다. 성격 때문에 한 무리의 대장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고

남자가 저런 성격이면 남자답다!라고 다들 생각하기 때문에 인기도 솔직히 있는 편...

좋고 싫고 가 정확하고 성격이 ㅈㄹ맞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ESTP를 맞춰주는 식이다.

 

 

 

 

 

05 충동의 인간화는 ESTP 남자

 

단 한 번도 충동적으로 하지 않은 일이 없다.

모든 게 충동적

인터넷 쇼핑을 3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종족.

인터넷 쇼핑이 3분이라면

오프라인 쇼핑은 길어야 10분

10분도 길게 줬다..

그냥 사는 거다...

 

 

 

 

 

 

06 ESTP 남자는 바람둥이, 장기 연애 못함

 

앞에 말한 ESTP 남자에 대한 단점들이 사실 사회적으로 순화되면 이성적? 동성적으로? 추앙받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무슨 말인지 설명하긴 어렵지만 저 엿같은 성격들이 사실은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점이다.

한국사회에서는 더욱더 남자답다며 동성에게도 인기가 많고 이성에게도 인기가 많다.

 

왜냐면 ESTP 남자는 적극적이고 활발하고 사교적이고 유머러스하니깐.

 

그래서인지 쉬지 않고 연애를 하는 스타일이다.

연애를 끊임없이 하는 편.

나는 ESTP 남자가 오랫동안 솔로로 지내는 꼴을 본 적이 없다.

(*물론 개인차가 심하겠지만)

 

그리고 연애를 진득하게 하는 경우도 잘 못 본 거 같다.

진지한 연애보다는 가볍고 즐거운 연애를 추구하는 거 같다.

ESTP 남자와 연애하면 맘고생할 각오하고 만나야 될 듯.

 

그리고 술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하고 여자도 좋아하고 노는 것도 좋아함.

 

 

 

 

 

07 ESTP 남자는 돈을 잘 쓴다

 

이성, 여자 친구에게만 잘 쓰는 게 아니라 그냥 돈을 펑펑 잘 쓰는 듯.

일단 기본적으로 허세기가 있기 때문에 더치 하자는 소리는 자존심에 안 하는 듯.

충동적 소비도 잘하고 무리에서 리더 격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듯.

그리고 실제로 MBTI 유형 중에 돈을 잘 버는 유형으로 안다.

 

INFP 유형들은 절대 돈을 펑펑 쓰지 않는다.

이성에게도 동성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그런 점은 ESTP 유형과 INFP 유형은 완벽히 반대겠다.

 

 

 

 

 

 

마지막

.

.

.

.

.

08 ESTP 남자는 나이를 먹으면 1호선 광인이 될 수도 있다

 

사회화가 덜 되고 물질적으로 받쳐주지 않는다면

늙으면 아주 심한 꼰대 더 나아가면 지하철 1호선 광인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단소 살인마... 조심하자!